SetSectionName(); 금값 또 사상최고치 달러약세등 영향 온스당 1,052弗 기록로저스 "10년내 2,000弗까지 오를것" 문성진기자 hnsj@sed.co.kr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국제 금값이 8일 미 달러화의 약세흐름과 세계경제 회복기운을 타고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다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짐 로저스 로저스펀드 회장은 앞으로 국제금값이 지금에 비해 2배가까이 높은 온스당 2,000달러까지 오를 수도 있다는 대담한 전망을 내놓았다. 12월물 금 선물가격은 뉴욕상품거래소(NYMEX) 산하 상품거래소(COMEX)의 싱가포르시장에서 이날 오후 3시6분 현재 뉴욕상품거래소의 종가(1,044.40달러)에 비해 8.73달러(0.84%) 높아진 1,052.93달러까지 올라 이전의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최근 국제 금값은 미 달러화의 약세와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라 투자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다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현금보다 현물을 보유하려는 심리가 급속히 확산돼 금값 상승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금값 1,000달러대를 넘어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국제시장에서는 향후 금값이 1,500달러는 물론 2,0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공세적인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상품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로저스펀드의 짐 로저스 회장은 전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10년 안에 금값이 온스당 2,000달러를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금을 팔지 않고 있으며 금값이 더 오른다 하더라도 금을 사야 하는 이유가 수 없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매입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바클레이캐피탈은 상품가격 전망보고서를 통해 "금 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좋아서 금값은 내년에도 상승 잠재력이 충분하다"면서 "기술적 거래 패턴을 적용해 보면 내년에 1,5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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