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허정무호, 北과 또 '헛심공방'
입력2008-06-23 09:24:31
수정
2008.06.23 09:24:31
박민영 기자
■ 월드컵 3차예선 3조 최종전<br>0대0 무승부…남북한 조1·2위로 최종예선 진출
허정무호가 서울에서 처음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코리아 더비’에서 기대했던 시원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해 북한과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2일 밤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조 최종전에서 전ㆍ후반 90분 공방을 펼쳤지만 득점 없이 비겼다. 이로써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했던 한국은 3승3무(승점 12)로 북한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한국 +7, 북한 +4)에서 앞서 조 1위로 3차 예선을 마쳤다.
하지만 한국은 월드컵 3차 예선 원정경기와 홈경기를 포함해 지난 2005년 8월4일 전주 동아시아선수권대회 0대0 무승부 이후 네 경기 연속 남북 대결 무승부 행진을 계속했다. 한국이 북한을 A매치에서 꺾은 것은 15년 전인 1993년 10월28일 미국 월드컵 최종예선 3대0 승리가 마지막이다.
다만 1990년 10월23일 친선경기 2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한 후 7경기 연속 무패(2승5무) 행진으로 A매치 상대전적 5승6무1패의 우위를 지킨 것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