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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닥터] 인덱스 수익률 2.12% 중소형은 -0.25% 부진


지난 한 주동안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초대형주 비중이 높은 펀드가 주간 상위권을 차지했고, 중소형주 및 코스닥 비중이 높은 펀드들은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22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펀드는 1.44%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하며 코스피 상승률을 밑돌았다. 배당주식펀드는 한 주간 1.47%의 수익을 냈고,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펀드는 주간 2.12% 상승하며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 강세에도 불구하고 중소형주가 부진하면서 중소형 주식펀드는 주간 -0.2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한 주를 마쳤다. 주식투자비중이 주식형보다 낮은 일반주식혼합 펀드와 일반채권혼합 펀드는 각각 0.74%, 0.48%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414개 국내 주식형 펀드 중에 하위 8개 펀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식형 펀드가 플러스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중 코스피지수 등락률 2.15%를 상회한 펀드는 66개에 달했다. 펀드별로 살펴보면 'NH-CA대한민국베스트30 [주식]Class C' 펀드가 한 주간 3.70%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대형주 비중이 77%로 시장대비 높고, 지난주 강세를 보인 두산중공업 및 한전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았던 것도 펀드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반면 중소형주 부진으로 '동양중소형고배당 1(주식)', '알리안츠Best중소형 [주식](C/B)'등 중소형주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은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채권펀드의 경우 금리하락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및 주식시장 강세로 채권금리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임에 따라, 일반채권펀드가 -0.26%의 저조한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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