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장성택을 처형한 후 연일 활발히 공개활동을 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에 트위터리안들은 "겉으로는 아주 평온하고 안정된 분위기 같지만…그럴수록 내부 불안으로 인한 제스처라고 볼 수도 있겠네(@o8171***)" "아무리 공산주의라고 해도 자기 가족과 형제를 죽이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rlk****)" "포상잔치가 열렸다고 하는데 김정은표 스킨십을 받은 사람들은 마음이 편할까?(@hongm***)" "국정과 민심이 불안정한데 스키장이 눈에 들어올까…(@blue****)" "저런 체제하에 사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다시 한번 느끼네요(@miracl****)" "보여주기식 행보같네요(@iot****)" 등 트윗글을 올렸다.
△ 안녕들하십니까, 안녕들 못했습니다
한 대학생이 철도 노동자가 대거 직위해제된 일련의 사태를 거론한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가 온·오프라인으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에 "안녕들 못했습니다" "아이 엄마인데 앞으로 살 날이 많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뭔가 도움이 되고 싶은데…사실 어찌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정치에 관심 가지고 실행해나가도록 할게요" "깨어 있는 지성, 우리 모두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자신의 생각을 표출하는 용감함에 박수를 치고 싶다" "나도 대학생이지만 결국 청춘들은 '좋아요'만 누르고 끝낼 것 같다…. 쉽게 아는 척 할 수 있지만 불꽃 같은 다이내믹함이 없는 온라인소통세대의 한계다" "사회 문제 해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치색을 띤 싸움으로 번질까 우려되네" 등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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