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방송을 떠난 지 약 1년 반 만에 인터넷 뉴스 토론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는다.
MBC는 20일 “김주하 앵커가 이날 인터넷을 통해 첫선을 보이는 ‘김주하의 이슈 토크’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김주하의 이슈 토크’는 한 주간의 핫 이슈를 선정해 당사자와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거나 전문가가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글 화상채팅 도구를 활용해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의 인물들과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방송에서는 ‘군 가산점 논란’에 대해 김상겸 동국대 법과대학장과 김주덕 변호사가 토론을 펼친다.
20분 길이 프로그램은 매주 한 회씩 목요일 오전 MBC 인터넷 뉴스 홈페이지(imnews.imbc.com)와 스마트폰 ‘MBC 뉴스’ 앱에 업데이트되는 영상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주하 앵커는 “토론 프로그램 진행은 처음이라 신입사원의 초심으로 돌아간 듯 설렌다”며 “뉴미디어 시대에 맞는 새로운 포맷의 뉴스 토론 방송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작년 4월 육아휴직을 낸 김주하 앵커는 1년여 만인 지난 4월 보도국으로 복귀했다. 이에 앞서 2011년 11월에는 출산을 위해 진행하던 ‘뉴스 24’에서 하차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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