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법학회는 한위수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쓴 '통신비밀의 공개와 보도에 관련한 민-형사적 제문제'라는 논문을 올해의 철우언론법상 논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 오는 28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철우언론법상은 "철리(哲理)가 지배하는 우주, 즉 자연법리에 순응하는 사랑의 법이 언론을 운영하는 기조가 돼야 한다"는 철우(哲宇) 정신을 실현하자는 취지 아래 원우현 고려대 교수의 사재 5,000만원을 토대로 지난 2002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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