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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400만 관객 돌파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감독 임순례, 제작 MK픽처스)이 올해 처음으로 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됐다. 제작사인 MK픽처스에 따르면 '우생순'은 개봉 6주 차인 지난 17일까지 전국 관객 403만 3천명(서울 125만 명)을 동원했다. 지난달 10일 개봉해 '스위니 토드', '무방비 도시'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개봉 1주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호탄을 쏜 '우생순'은 개봉 1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고 24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설 연휴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원스어폰어타임', '더 게임' 등 화제작들과의 경쟁에서도 꾸준한 뒷심을 발휘하며 400만 관객 돌파라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주연 배우인 문소리, 김정은, 조은지, 민지 등은 17일 프리머스 신림, 대한극장, 롯데시네마 건대점, CGV 강변, 코엑스 메가박스 등 서울 극장가에서 400만 관객 동원 기념 감사 무대 인사를 진행했다. 김정은은 "400만 돌파에 이어 500만을 향해 갈 수 있도록 입소문을 내달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문소리는 "영화가 잘 되어서 두 번째 무대 인사를 하는 건 처음이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영화 '우생순'은 2004 아네테 올림픽 당시 덴마크를 상대로 한 국가대표 여자 핸드볼 팀의 명승부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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