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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풀뿌리 활동가 워싱턴에 다 모였네

내년 美 대선 앞두고 정치력 결집

제2차 풀뿌리 컨퍼런스 막 올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재미교포 풀뿌리 활동가들이 워싱턴DC로 결집한다.

미주 한인들의 정치력 결집을 목표로 하는 제2차 미주 한인 풀뿌리 활동 컨퍼런스(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전국대회가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미국 주류 정치를 향한 한인 풀뿌리 활동가들의 정치력을 신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한인연합회와 시민참여센터(KACE)가 이날부터 2박3일간 미국 워싱턴DC 홀리데이인캐피털호텔에서 미주 주요 지역의 한인 활동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미주 한인 풀뿌리 활동 컨퍼런스를 연다. 이번 행사는 활동가들을 상대로 △지역별 유권자 등록 운동과 선거 참여 등 풀뿌리 활동방법과 시민참여 활동 교육 등 리더십 확보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한인 유권자의 80% 등록과 80% 투표를 유도하는 지역 맞춤형 '8080 캠페인'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각자 지역구 연방 하원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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