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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수도권 집들이 4,368가구 3년5개월만에 최저

세입자 전세난 우려

다음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3년5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12일 부동산리서치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수도권 일대 입주예정 아파트는 4,368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의 1만5,001가구에 비해 71%나 급감한 물량이며 7월 입주물량보다도 1,618가구 적다. 특히 이는 입주 물량이 3,922가구에 불과했던 2008년 3월 이후 최저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115가구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경기도는 2,365가구, 인천은 888가구가구인 것 분석됐다. 경기도의 경우 입주예정물량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파주신도시 운정지구에 짓는 국민임대 1,220가구와 교하지구 공공임대 700가구가 포함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요자들이 입주단지에서 구할 수 있는 전세매물은 거의 없을 것으로 우려된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수도권 입주물량이 급감한 것은 2008년 하반기 미국발 금융위기 등으로 주택시장이 침체되면서 건설사들의 신규분양이 거의 끊겼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9월 수도권 입주 물량은 8,800여가구로 8월의 두배를 웃돌아 9월부터는 입주 가뭄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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