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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사장에 민산웅씨 선임


극동방송은 16일 기독교 계열인 극동방송 신임 사장에 민산웅(66ㆍ사진)씨를 선임, 다음달 1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민 신임 사장은 한양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1년 기독교방송(CBS)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했으며 1976년 극동방송으로 옮겨 편성국장ㆍ대전지사장ㆍ전무이사ㆍ부사장ㆍ상임고문 등을 지냈다. 또 2008~2010년 세계한인기독교 방송협회장을 역임했으며 제30회 한국방송대상 지역언론인상, 한국아나운서대상 장기범상 대외 부문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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