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임직원 가족 300여명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시행된 이번 행사는 가족이 근무하는 일터를 직접 둘러보며 회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회사와 가족들 간의 유대감과 한마음 일체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은 차체부터 조립라인까지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살펴보는 라인투어 외에도 사내 마술동호회의 축하공연,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는 가정을 위한 감정 다스리기 강좌, 체험활동, 주의집중 게임,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석자들은 이유일 대표이사와 김규한 노조위원장을 직접 만나 회사의 현황과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계획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쌍용차 임직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은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가족”이라며 “쌍용차를 응원해주는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전 직원이 조기 경영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