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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라질 시대 팡파르

MK, 내달 8일 상파울루 공장 준공식 참석


정몽구(사진)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차의 브라질 시대를 열기 위해 다음달 브라질공장 준공식에 참석한다. 현대차는 2014년 월드컵, 2016년 올림픽 등을 앞두고 성장하고 있는 브라질을 남미 공략의 첨병 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회장이 다음달 8일 브라질 상파울루 피라시카바에 위치한 현대차 브라질공장의 준공식에 직접 참석한다. 준공식에는 현지 정관계 인사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정 회장이 현대ㆍ기아차의 해외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는 것은 2010년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현대차 공장 이후 2년여 만이다.

정 회장은 이번 준공식에서 본격적인 브라질 시대의 개막을 선언하고 현지 시장 다지기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의 브라질공장은 인도ㆍ중국ㆍ체코ㆍ러시아 등에 이어 현대차의 전세계적인 생산 네트워크가 완성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현대차는 브라질공장이 완벽하게 가동되는 시점을 2015년으로 전망하고 브라질에서 톱 5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지 전략형 모델의 생산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시나리오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년 초 HB20X를 브라질 시장에 본격 출시하고 지난달 선보인 해치백 HB20와 함께 내년 중 세단형 모델도 선보이는 등 강력한 HB 라인업을 통해 브라질 시장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브라질공장은 지난해 2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9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생산 규모는 연간 15만대다. 현지 전략형 모델인 소형 해치백 HB20을 만들고 있고 최근 선보인 크로스오버 HB20X도 조만간 생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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