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한시 감면 혜택 종료와 설 연휴 영향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4일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일반분양 물량은 11곳 2,622가구로 1만4,304가구가 풀린 작년 12월의 18% 수준에 그쳤다.
청약 성적도 저조했다. 4곳 682가구가 일반분양된 수도권에서는 4곳 모두 미달됐고, 7곳 1,940가구가 공급된 지방에서도 순위 내 마감 사업장이 2곳에 불과했다.
분양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대구 달서구에서 분양된 ‘대구월성 협성휴포레’는 1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며 1순위 마감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달에는 대구를 비롯해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세종시 등 인기 지역에서 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라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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