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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0년대 후반 가수 겸 MC로 인기를 모았던 선우혜경(51)이 두번의 결혼과 이혼, 22년 만의 아들과의 만남 등 굴곡진 가정사를 방송에서 공개한다. 선우혜경은 21일 오전9시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 80년 23세의 나이에 임신 3개월의 몸으로 결혼을 했으나 1년 만에 이혼한 사건부터 요즘의 생활까지 그동안의 일들을 모두 털어놓는다. 특히 2005년 22년 만에 다시 만난 아들과 함께 출연해 모자간의 애틋한 사연을 전할 예정이다. 선우혜경의 아들은 수소문 끝에 엄마를 찾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선우혜경은 코미디언 최경자씨의 딸로 70년대 후반 가수로 데뷔해 '손' '당신 때문에' 등의 노래로 인기를 모았으며 '올스타 청백전' 등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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