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세계그린빌딩협의회 주관으로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와 ICLEI가 평가한 '정부 리더십 어워드 이벤트'에서 '기후변화대응 행동 리더 도시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200만TOE의 에너지를 줄이겠다는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렸다.
'용산공원의 100년' 사진전
서울시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신청사 시민청에서 용산의 지난 100년을 사진으로 살펴보는 '지난 세기의 기억과 흔적을 넘어…용산공원전' 을 연다.
전시회에서는 용산의 역사를 살필 수 있는 연표, 고지도와 근현대지도, 일제강점기 군사기지를 담은 사진엽서, 조선군사령부 보도부에서 제작한 홍보영화 등을 볼 수 있다.
도봉구, 김수영문학관 27일 개관
서울 도봉구는 방학동에 조성한 김수영문학관을 27일 개관한다. 김수영문학관은 기존 방학3동 문화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했으며 김수영 시인의 서재, 친필원고 등을 만날 수 있다.
문학관 주변은 원당샘공원, 방학동 은행나무, 연산군 묘, 북한산 둘레길 등과 엮어 문화의 거리로 조성됐다. 개관식 당일에는 ‘시인들의 시인 김수영의 현대성’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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