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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북유럽서 수소연료전지차 시승행사

현대ㆍ기아차가 덴마크에서 북유럽 4개국 수도의 시장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소연료전지차 시승행사를 갖는 등 친환경차 선진 기술력을 북유럽 시장에 알렸다. 현대ㆍ기아차는 12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시청광장에서 북유럽 주요 국가들인 덴마크, 아이슬랜드, 노르웨이, 스웨덴의 수도 시장 및 관계자들, 양웅철 현대ㆍ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 담당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시승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전날에는 덴마크의 수소충전 전문회사인 에이치투 로직(H2 Logic)과 함께 340km 거리를 한번 수소충전으로 횡단하는 랠리 행사도 진행했다. 시승 및 랠리에 사용된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는 순수 물만 배출하는 완전한 무공해 차량으로 최고속도가 160km/h, 제로백 가속시간이 12.8초에 달해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와 동등한 동력성능을 갖고 있다. 한번 수소 충전으로 최대 6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한편 현대ㆍ기아차는 시승행사 전에 열린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 체결식’에서 코펜하겐시 등과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코펜하겐은 무탄소 수송시대를 목표로 올해부터 관용차로 내연기관 차량을 더 이상 구매하지 않고 2015년까지 관용차의 85%를 수소연료전지차와 전기차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양웅철 현대ㆍ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 담당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북유럽 4개국과의 보급 협력 MOU 체결과 함께 수소연료전지차의 유럽시장 진출 계획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ㆍ기아차는 앞서 지난 1월에도 북유럽 4개국과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MOU를 체결했으며 2월에는 독일과 클린 에너지 파트너십 참여 MOU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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