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대표적 공익상품 가운데 하나인 저소득층의 목돈마련을 위한 '신한 새희망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신한 새희망 적금'은 사회소외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와 국세청의 근로장려세제 혜택을 받는 근로장려금수급자, 근로소득 연 1,200만원 이하 근로자 등 저소득층이 대상이다. 이들이 저축을 통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품이다.
기본이율도 연 4.5%에 이르고 자동이체 등록시 추가금리 연1.5%를 가산해 최고 연 6%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기간은 3년이며 저소득층의 경우 저축기간 중 중도해지가 많은 점을 감안하여 18개월 경과 후에는 아무 조건 없이 연 4.0%의 중도해지 이율을 적용한다.
저축금액은 월 20만원까지 가능하고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또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신규로 가입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저소득층을 위한 대출상품은 많았지만 재산형성을 돕는 상품은 많지 않았다"며 "신한은행의 '따뜻한 금융'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따뜻한 금융' 프로그램으로 사회소외계층의 수수료 우대, 기업성공프로그램, 개인사업자 회생지원, 다문화가정 송금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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