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철강보조금 0.5%로 제한하자"
입력2005-04-08 17:53:36
수정
2005.04.08 17:53:36
OECD, 상한선설정 제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회원국간 이견으로 중단된 철강 보조금 협상을 재개시키기 위해 보조금 상한선을 생산액의 0.5%로 제한하자고 제안했다.
AFP통신은 헤르비그 슐로글 OECD 사무차장이 최근 31개 주요 철강 생산국들에게 편지를 보내 정부의 철강산업 보조금을 총 철강생산액의 0.5%로 제한하자고 제안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슐로글 사무차장은 또 보조금은 연구개발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한정하고 공장 폐쇄 후 환경개선을 위한 정부 지원은 허용하자는 입장을 전달하며 협상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에 제안을 받은 31개 철강생산국들은 전세계 철강 생산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다.이들은 그동안 수년간 철강 보조금 폐지를 둘러싸고 협상을 계속해 오다가 지난해 6월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10개월 가량 논의를 중단해 왔다.
하지만 AFP는 비록 참여국 모두가 이 제안에 원칙적인 합의를 이룬다고 하더라도 연구개발과 환경보전에 대한 예외조항의 해석 차이로 완전한 합의를 이루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