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상일이라는 것이 예측하거나 계획한 대로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인천시장이 돼 인천이 가진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을 극복하는 게 지금 이 시대 이 시점에서 박근혜 정부가 성공하는 길이기 때문에 외면할 수 없는 충정에서 몸을 던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천시장 출마 경쟁력에 대해 “시장, 군수, 구청장을 지냈고 장관과 국회의원을 해 정치적 행정적 경험이 많으며 사심 없이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이뤄내는 역사를 가진 게 경쟁력”이라고말했다.
유 장관 이임식은 6일 오전 10시 열린다.유 장관의 사직에 따라 인사청문회 준비와 후임 장관에 대한 업무보고 등으로 상당기간 안행부의 업무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면 후임 장관 임명까지는 인사청문회 절차 등을 감안하면 한 달 가까운 시간이 걸린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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