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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설…전국 영하로 기온 뚝

금요일까지 추위 이어질듯

연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인 7일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의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7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5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하의 추운 날씨를 보이고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고 6일 예보했다. 전국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 밤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방은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흐리고 눈이나 비(강수확률 60~70%)가 온 후 낮부터 점차 갤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관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9도에서 3도로 춥겠고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1.5~3m 높이로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2~4m로 높게 일다 오후에 서해부터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인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다 토요일인 11일 잠시 풀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8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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