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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주간 시세 동향] 서울 강북권 상승 지속·재건축 하락


‘강북권의 약진 속 재건축 시장의 하락’ 지난 주 부동산 시장은 강북권이 지난 주에 이어 서울 지역 전체 매매가 상승률을 견인하는 현상이 이어졌다. 하지만 서울 지역의 재건축 시장은 급매물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가격 하락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소형 아파트에 대한 가격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전반적인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11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지역은 0.02%의 상승률로 3주 연속 상승 흐름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지난 주에도 0.02%의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신도시는 0.01% 하락해 5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세가격은 신도시(-0.04%)와 수도권(-0.02%)이 줄줄이 하락했다. 다만 서울지역은 별다른 변동 없이 한 주를 마감했다. 서울지역 매매 시장은 노원구가 0.21%의 상승률로 가장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한 가운데 ▦중랑(0.18%) ▦강북(0.17%) ▦도봉(0.17%) ▦성북(0.17%) ▦종로(0.14%) 등이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노원구의 경우 상계뉴타운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 계획안 공람 이후 상계동에서 시작한 가격 상승세가 중계동까지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강북구는 드림랜드 공원화 소식이 여전히 호재로 작용해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강동(-0.10)과 송파(-0.07%) 강서(-0.03%) 지역은 주요 재건축 단지 가격 하락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또 양천(-0.04%)과 마포(-0.01%) 등도 매수세가 뜸해지면서 하락세를 연출했다. 신도시는 지난 10월 중순 이후 시작된 하락세가 지난 주에도 이어졌다. 아파트 거래가 비수기인 상황에서 매도가를 낮춘 매물로 인해 떨어진 것이다. 평촌이 0.04%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일산은 0.02% 분당 0.01% 하락했다. 신도시중 산본만 유일하게 0.01%의 상승률을 보였다. 수도권 외곽 지역은 0.02%의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가격이 저렴한 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이 확연했다. 하지만 화성(-0.33%)과 김포(-0.24%) 등은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겨울철을 맞아 한산한 분위기속에서 중구(-0.56%)와 강동(-0.19%) 등이 하락하고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노원과 도봉이 올랐다. 수도권 지역(-0.02%)은 안성시가 0.23%의 하락율을 기록했으며 안산(-0.23%)과 안양(-0.08%) 수원(-0.07%) 등도 하락해 수도권 전체의 전세 가격 하락을 부채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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