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항공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석ㆍ박사과정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한 항공산업시스템공학과의 교육과정은 국내ㆍ외 항공산업과 인천공항의 특성을 감안해 설계된 융복합 형태의 공학 과정이다.
산업공학, 기계, 건설, IT 분야 등 4개 전공 과정을 두어 이공계 전공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학부전공과 유사한 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석•박사 과정 모집은 이달 중순에 이뤄지고 입학식은 내년 3월에 있을 예정이다.
/인천=장현일기자
해양과기원·KAIST, 교육기부대상 수상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KAIST 미담장학회가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교육기부 제공기관 부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해양과기원은 안산 본원을 비롯해 경남 거제, 경북 울진, 대덕연구단지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KAIST 미담장학회는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1천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1주일에 3시간씩 3개월 단위로 국어, 수학, 영어 등을 가르쳐 사교육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대덕=구본혁기자
독일 엘링크링거사 구미에 1000만달러 투자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서 자동차부품과 2차전지부품을 생산하는 엘링크링거(Elring Klinger AG)사가 경북 구미공단에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들과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0만달러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11일 오후 경북도청에서 체결한다. 지난 1879년 설립된 이 회사는 독일 현지에 4,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지난해 6.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구미공단에 대한 투자가 완료되면 100여명을 고용해 자동차부품인 엔진용 가스킷을 생산할 예정이다.
/구미=이현종기자
한의학연구원, 한의대생 연구과제 지원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의학 관련 학과 학부생들이 직접 연구과제를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IOM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원분야는 한의학 관련 전 분야는 물론 타 분야와의 융복합 분야도 가능하며, 학부생 3인 이내, 연구자문 교수 1인, 한의학연 연구자 1인으로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관련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오는 24일까지 전자우편(urp@kiom.re.kr)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의학연은 최종 5개 이내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1,000만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과제는 내년 1월 2일부터 10개월간 수행하게 된다.
/대덕=구본혁기자
경기도, 몽골에 글로벌 병원경영 노하우 전수
경기도는 10~14일까지 몽골의 병원 관리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병원경영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여하는 몽골 병원 관계자는 24명이며, 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병원시스템을 강의 한다.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세종병원 등에서 강의를 맞게 된다. 몽골은 그 동안 자국의 구 소련체제 병원경영 시스템 개혁을 위한 한국의 병원시스템 연수를 희망해 왔다.
/수원=윤종열기자
예탁결제원 등 취약계층 리틀 야구단 창단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추진 중인 경기도가 한국예탁결제원과 양주시, 양준혁 야구재단과 함께 도내 취약계층 아이들로 구성된 리틀 야구단을 창단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경동 한국예탁결제원장, 현삼식 양주시장, 양준혁 야구재단이사장은 10일 경기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취약계층 아동 리틀야구단 창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리틀야구단 단원 모집 등 각종 행정적 지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창단 및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후원한다. 양주시는 리틀야구장 무상 사용 지원하고, 양준혁 야구재단은 리틀야구단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창단되는 리틀야구단의 이름은 한국예탁결제원의 영문명 약칭(Korea Securities Depository)을 따서 KSD 멘토리 리틀야구단으로 정했다.
리틀야구단은 경기 북부 지역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양육시설 아동 등 취약계층 초등학교 아동들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달부터 단원 모집을 시작해 내년 2월에 창단될 예정이다.
수원=윤종열기자
금오공대 산학연 희망플러스 3관왕
경북 구미시에 소재한 금오공과대학교는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주최한 2012년 산학연 희망플러스에서 산학협력 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오공대는 이번 행사에서 사업화 우수과제 부문과 산ㆍ학ㆍ연 스타기업 대상에 이어, 산학연 협력 우수코디네이터에게 주어지는 한국산학연협회장상까지 수상했다. 학교측 관계자는 "금오공대가 지역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의 기틀을 위해 인력난과 기술문제 해결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 기업의 동반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다양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이현종기자
금호타이어 노사 임실치즈테마파크서 가족체험행사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지난 주말에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치즈만들기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과 곡성공장의 직원과 가족 300명이 참여했으며 임실치즈 홍보관 견학, 치즈만들기, 피자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금호타이어 노사합동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치즈만들기 가족체험과 클래식 문화체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달부터 총 4차례, 1,160명이 참여했다.
/광주=박영래기자
울산항만공사, 울산본항 부두운영센터 준공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 6부두 배면부지에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1,435.8㎡ 규모의 '울산본항 부두운영센터'를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부두운영센터는 울산본항의 부두운영사를 통합운영 함으로써 부두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항만운영을 위해 지어졌다. 고려항만 등 8개의 부두운영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UPA 관계자는 "건축물 사용승인이 완료되면 입주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며 "앞으로 부족한 야적장 부지의 효율적 사용과 항만 출입에 대한 보안강화, 부두운영사들의 효율적인 업무수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김영동기자
인천국제교류센터, 요르단 수교 50주년 사진전
인천국제교류센터는 오는 17∼25일 남동구 논현동 남동문화예술회관 갤러리에서 '한국-요르단 수교 50주년 기념 사진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김성환 건국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가 촬영한 요르단 현지 사진 37점이 전시된다. 작품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페트라' 등 세계 문화유산, 사해와 같은 관광자원 등 요르단의 풍경과 생활상을 담았다.(032-451-1739)
/인천=장현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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