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산경남본부세관이 내놓은 수출입 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 기업의 수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47억 달러, 수입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148억9,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1억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부품(34%), 승용자동차(25%), 기계류와 정밀기기(19%), 화공품(10%) 등의 수출은 증가했다.
반면 식료·직접소비재(-11%), 원료·연료(-9%)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51%), 유럽연합(14%), 중국(6%), 중동(19%), 일본(5%) 등지로의 수출은 늘어났다.
그러나 중남미(-10%), 독립국가연합(-12%)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실적을 품목별로 보면 기계류·정밀기기(21%), 수송장비(15%), 내구소비재(69%), 자본재(17%)와 소비재(21%)는 증가했다.
비철금속(-28%), 연료(-5%), 경공업원료(-3%)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연함(30%), 중국(10%), 동남아(8%), 일본(4%) 등지에서의 수입은 늘어난 반면 미국(-2%), 호주(-6%)에서의 수입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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