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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2위 무역대국 부상"

상무부 공식 전망…내년엔 무역규모 2兆弗 달해

中 "세계2위 무역대국 부상" 상무부 공식 전망…내년엔 무역규모 2兆弗 달해 베이징=문성진 특파원 hnsj@sed.co.kr 중국이 내년 무역규모가 2조 달러에 달해 독일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무역대국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올해 무역흑자 규모는 작년보다 50%가까이 늘어난 1,500억 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 상무부는 12일 '중국 대외무역형세 보고(2006년 가을)'를 통해 올해 중국의 수출과 수입이 각각 9,600억 달러와 8,100억 달러로 늘어나 무역 흑자 규모가 사상 최고인 1,5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무역 흑자 규모는 당초 1,400억 달러보다 100억 달러 상향 조정된 것이다. 보고서는 또 올해 말까지의 무역 총액이 지난해에 비해 24.5% 증가해 1조7,700억 달러에 이르고, 내년에는 올해에 비해 다시 15% 가량이 늘어 2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경우 중국은 내년중 무역 총액에서 독일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세계무역기구(WTO)는 최근 발표한 '세계무역보고서'에서 중국이 내년에는 미국에 이어 세계 제2위의 무역대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최근 중국 해관(세관)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0월의 무역흑자 규모가 처음으로 200억 달러 대를 넘어서 월간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인 23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흑자 누계도 1,336억2,000만 달러로 늘었다. 입력시간 : 2006/11/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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