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기 유명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중소기업과 손잡고 동반성장을 모색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홍기화)와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성열홍)은 오는 22일 경기중기센터 광교홀에서 '콘텐츠 라이선싱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뿌까', '빼꼼', '뚱', '프랭키와 친구들' 등 인기 캐릭터를 제작하는 콘텐츠기업 50여개사와 유통기업 100여개사가 참가해 전국 최대규모의 콘텐츠 라이선싱 상담회로 진행된다.
상담회는 ▦콘텐츠 업체(라이선서)와 우수 제조 및 유통업체(라이선시)간 1대1 비즈매칭 ▦우수 콘텐츠 기업의 제조업체 관계자 대상 프리젠테이션 ▦콘텐츠 라이선싱 계약체결식 ▦비즈매칭 참가사 및 업계 관계자와의 네트워크 행사로 구성된다.
또 토이저러스 및 캐릭터 11번가 등 대형유통망을 초청해 실질적인 입점 정책 설명회를 통해 캐릭터를 적용한 제품의 판로확대 등 콘텐츠 라이선싱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회로 진행된다.
전 세계 캐릭터 라이선싱 상품 매출은 지난 2010년 147조 달러이며, 2011년 국내 캐릭터 라이선싱 산업 매출은 7조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은 3억7,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5.7%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라이선싱 상담회'를 통해 비즈니스 매칭한 콘텐츠 기업과 제조업체의 캐릭터 상품을 향후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유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중기센터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제품의 디자인을 향상시켜 판로확대 및 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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