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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샤 한국GM 사장 "협력사와 동반성장"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이 지난 17일 2차 협력사를 방문해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을 통해 계속 국내외 시장에서 최고의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호샤 사장은 로위나 포르니카 한국GM 구매부문 부사장 등과 함께 인천의 ‘플라피아’와 ‘베스템프’를 방문, 고충과 건의사항을 전달받고 이 같이 밝혔다. 호샤 사장은 “오늘의 한국GM이 있기까지 우수한 협력사들의 도움이 컸다”고 덧붙였다. 포르니카 부사장도 “한국의 자동차 부품사들은 한국GM뿐만 아니라 제너럴모터스(GM)의 생산 공장에도 우수한 품질의 부품을 적기에 공급해 한국GM, GM 모두의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승호 플라피아 사장은 “앞으로 2차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한국GM의 장기적인 발전과 협력사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GM은 지난해 말 GM 본사의 결정에 따라 생산 물량 축소와 인력 구조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GM 경영진 등은 꾸준히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노조와 협력사들을 다독이고 있다. 한국GM 측은 “호샤 사장과 구매 담당 임원들이 현재 2,000여곳에 이르는 1·2차 협력사를 계속 방문하며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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