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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ixㆍ스포티지R 탄소성적표지 인증 획득

현대ㆍ기아자동차는 투싼ix와 스포티지R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는 제품의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CO2)로 환산해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자동차에 대한 탄소성적표지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YF쏘나타가 인증을 취득했으며 K7과 K5에 이어 투싼ix와 스포티지R도 탄소성적표지 인증 대열에 합류하면서 현대ㆍ기아차의 인증 모델은 총 5개로 늘어났다. 투싼 ix와 스포티지R의 탄소배출 총량은 각각 22.9톤으로 현대ㆍ기아차는 지금까지 차량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노력을 통해 투싼 ix는 이전 모델 대비 약 2.9톤, 스포티지R은 2.6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였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250그루와 223그루가 각각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 수치다. 특히 현대ㆍ기아차는 투싼ix와 스포티지R에 고성능 클린디젤엔진인 R엔진 장착과 6단 변속기 작용, 차체 경량화 등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노력을 해왔으며 친환경적인 생산과정을 위해 차량의 원재료, 제조, 사용, 폐기의 전 과정에 걸친 환경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해왔다고 설명했다. 현대ㆍ기아차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들의 관련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 지속가능보고서 등을 통해 고객과 이해 관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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