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품질시험 컨설팅’은 공사 현장을 찾아 자재의 품질 검수 시행 여부를 확인하고 품질 시험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에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는 곳은 총 23곳이다. 경기도시공사가 추진하는 동탄2신도시 택지부지 조성공사 등 21곳과 건설본부에서 시행 중인 포천병원 의료시설 증축공사 등 2곳이다.
경기도시공사와 같은 공공기관의 건설사업을 대상으로 품질시험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이번 품질시험 컨설팅을 통해 건설현장 기술자의 책임의식을 고취함은 물론 부실공지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에서 시행 중인 건설현장의 품질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품질시험 컨설팅을 계속 시행할 계획이다.
이계삼 경기도건설본부장은 “찾아가는 품질시험 컨설팅이 완공 전 품질시험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하자를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판단하에, 이번에는 대상을 공공기관까지 확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 건설본부는 지난 4월 27일부터 6월 22일까지 약 두 달간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설마∼구읍, 광암∼마산간 도로 등 지방도로 확·포장공사 26개 현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품질시험 컨설팅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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