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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45곳 첫 외부 회계감사
입력2011-09-13 16:18:03
수정
2011.09.13 16:18:03
새마을금고에 대한 첫 외부 회계감사가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서울 9개, 경기 9개 등 전국 새마을금고 45개에 대해 외부 회계감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외부회계감사 대상은 자산 1,000억원 이상으로 이사장 재임 기간이 2년이 지났고 최근 중앙회 검사나 금융감독원과의 합동 감사를 받지 않은 곳이다.
새마을금고법에는 외부회계감사를 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으나 금고의 규모가 영세하고 회계감사 비용이 부담된다는 이유로 외부회계감사가 한 차례도 실시된 적이 없다.
행안부는 새마을금고의 건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자산 규모도 급격히 커져 올해부터는 외부회계감사를 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앞으로 새마을금고 외부회계감사 대상을 늘려 자산 규모가 평균 이상인 곳은 모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6월 말 현재 전국에 1,464개에 달하고 이 중 자산 1,000억원 이상이 200개다. 총자산은 91조4,648억원으로 2006년 말 48조4,830억원에 비해 2배 이상으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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