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CEO들,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 3.5% 전망
입력2004-12-02 09:21:21
수정
2004.12.02 09:21:21
미국의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내년에는 고유가로 인해 경제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상당수는 기업의 매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2일 미국의 160개 대기업 CEO 협회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이 조사한 결과에따르면 CEO들은 내년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3.5%로 올해의 4%에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의 행크 맥키넬 회장은 내년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해 "고유가에 따라 기업들의 비용이 증가하고 소비자들도 유류비 부담이 늘어나면서 지출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CEO들 가운데 85%는 내년 상반기까지 자신들의 회사 매출액은 증가할것으로 예상했으며 절반 정도는 자본지출을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CEO들은 고용에 대해서는 다소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놨다. 이 CEO들중 40%는 고용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지만 40%는 현재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