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쏘나타 승용차는 전소하고, 차에 타고 있던 서모(21)씨 등 2명이 숨졌다. 또 운전자 이모(21)씨 등 4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동갑내기 친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행은 인근에서 다 함께 술을 마신 뒤, 차를 타고 다른 주점으로 이동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운전자 이씨는 음주상태였으나 혈중알코올 농도는 단속 수치 이하인 0.047%로 측정됐다.
경찰은 ‘갑자기 차가 한쪽으로 기울었다’는 동승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음주운전에 따른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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