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부산 교육기부 운동의 일환으로 농협은행 부산영업본부와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교육기부 협약을 14일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 부산영업본부는 관내 60여개 영업점을 부산지역 초ㆍ중ㆍ고교생의 진로직업체험 학습장으로 제공하며 농협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청소년들에게 은행 체험과 함께 진로교육 및 금융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농협은행 부산영업본부에서 마련한 ‘청소년 진로직업 탐색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부산시교육청과 협의하여 만들어진 졌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진로교육 및 금융교육을 실시한 후 5~6명씩 나누어 학교 인근에 위치한 농협은행 각 영업점에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종일 농협은행 부산영업본부장은 “부산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 및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