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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백진희, 김재중, 임시완과 삼각관계

배우 백진희가 김재중과 임시완의 사랑을 동시에 받을 예정이다.

백진희는 ‘기황후’ 후속으로 방영되는 MBC 새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오진희 역으로 분한다.

‘기황후’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하차한지 한 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만큼 오진희 역할에 끌렸다”는 백진희는 “딜러 의상을 피팅하는데 가슴이 마구 뛸 정도로 설레었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이어 “어려운 삶 속에서도 씩씩하고 당돌하지만 가족을 책임지고 돌볼 줄 아는 착한 여자 캐릭터가 마음에 와닿았다”며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오정희는 핏줄로 엮여있는지 모른 채 자란 두 형제 허영달(김재중)과 윤양하(임시완)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이룬다. “‘기황후’에선 외로웠다”고 고백한 백진희는 “홀로 사랑을 갈구하고, 그러다 분노하다 보니 참 외로웠다. 멜로는 이번 작품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캐릭터와 융합하여 자연스럽게 감정이 드러나도록 연기하는게 포인트일 것 같다”며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내달 5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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