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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2m36㎝ 최장신 中여성 건강 악화
입력2006-09-05 16:43:21
수정
2006.09.05 16:43:21
신장 2m36㎝로 세계에서 가장 키 큰 여성인 중국의 야오 더펀(姚德芬)의 건강 상태가 악화돼 제대로 일어서 있을 수도 없을 정도라고 독일의 특수화 전문 제작자가 4일 밝혔다.
게오르크 베셀스씨는 직접 중국의 안후이성을 방문해 야오 더펀에게 특별히 제작한 57 사이즈의 구두 두 켤레와 한 켤레의 샌들을 전달했지만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누운 채로 신발을 신어 보아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야오 더펀의 의사들에게 발의 크기를 전해 듣고 신발을 제작했지만 정보가 정확하지 않았다면서 신발의 길이는 맞았지만 볼이 약간 작았다고 말했다. 34세인 야오 더펀은 뇌종양으로 성장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돼 계속 키가 자라는 거인증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어서 곧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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