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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美 연준 의장, 유가하락 탓에 재산 줄어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개인 재산이 최근의 유가 하락 영향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3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윤리청(OGE)이 공개한 재산 신고 내역에 따르면 옐런 의장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보유자산 범위가 490만∼1,330만 달러(약 54억∼146억 원)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기준 자산 범위였던 520만∼1,410만 달러보다 적은 금액이다.

옐런 의장의 신고 자산 중엔 석유회사 코노코필립스와 정유회사 필립스66 주식이 있는데 이들 주가가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유가 하락으로 약세를 보임에 따라 옐런 의장 재산도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코노코필립스와 필립스66 주가는 각각 2.3%, 7.0% 떨어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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