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켜라’장준환 감독의 신작 ‘화이’가 4월 25일 모든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을 했다.
5명의 범죄자를 아버지로 둔 소년 ‘화이’(여진구 분)와 소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냉혹한 대장 아버지 ‘석태’(김윤석 분). 15년 간 감춰온 진실이 폭발하는 순간, 모든 것이 변하게 된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화이’는 여진구를 비롯 그를 키운 5명의 범죄자 아버지 김윤석, 조진웅, 장현성, 김성균, 박해준까지 최고 연기파 배우들의 세대를 뛰어넘는 완벽한 호흡으로 약 5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데뷔작 ‘지구를 지켜라’를 통해 기존 영화의 틀을 깬 신선함과 예측불허의 반전, 풍자로 충무로를 놀라게 하며 대종상, 청룡영화상, 대한민국 영화대상 등 국내의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던 장준환 감독의 신작 ‘화이’. 파격적인 설정과 흡입력 있는 내용으로 시나리오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화이’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배우들의 강력한 연기 시너지와 함께 후반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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