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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하이라이트] 울산 남구 오피스텔 17일 청약접수
입력2005-01-16 16:03:52
수정
2005.01.16 16:03:52
이번 주에도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이 많지 않다. 서울 1차 동시분양이 무산될 만큼 분양시장이 냉각돼 있기 때문이다. 서울 동시분양이 무산된 것은 지난 99년 1차 이후 처음이다. 이 같은 시장 냉각현상은 단기적으로는 구정(舊正) 전까지, 장기적으로는 판교 신도시 분양 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에는 가평 우림 루미아트의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근래 보기 드물게 평균 4.8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미달 가구 없이 청약을 마감했다.
투기과열지구로 묶이지 않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주변 일대에 대기 수요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이 이 같은 청약 경쟁률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가(假) 수요가 섞여 있었던 만큼 최종 계약률이 주목된다.
이외에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금호어울림의 당첨자 발표가 있다. 총 507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47가구가 일반 분양됐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해 있으며, 2006년 9월 입주 예정이다.
19일에는 서울 12차 동시분양 당첨자 계약이 있는 날이다. 무주택 우선순위 경쟁률 0.02 대 1를 시작으로 전체 청약 경쟁률은 0.63 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총 716가구 중 294가구가 미분양 물량으로 남게 됐다. 실수요자들은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주 청약접수를 받는 곳은 울산 남구 대우이안 오피스텔 한곳으로 44실이 분양된다. 17일 청약접수를 진행하고 18일 당첨자 발표, 19일 계약 등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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