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랜드는 최근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한산의 대표적 둘레길 중 하나인 우이령길에서 환경보호 관련 서약활동 및 단풍나무 식재작업, 퇴비 살포작업 등을 진행했다고26일 밝혔다.
우이령길은 김신조 등 북한 공작원들이 침투한 루트로 지난 1968년 이후 폐쇄 후 최근 제한적으로 공개되어 있는 루트여서 보전이 잘돼 있는 천혜의 산림이 압권이다.
파크랜드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지난 2011년부터 1사 1탐방로 가꾸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후원과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 북한산 등 국립공원 환경보전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파크랜드 마케팅팀 관계자는 “최근 트레킹 및 등산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전국의 국립공원 및 둘레길이 각광을 받고 있으나 이에 따른 환경 훼손 및 산림보호에 대한 미래의 청사진은 도외시되는 경향이 있다”며 “파크랜드는 환경과 산림을 꾸준히 감시하고 보전하는 환경캠페인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파크랜드 임직원들이 최근 북한산 둘레길에서 환경보전활동을 진행했다. 제공=파크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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