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천항만공사, 항만용 ‘분리형 차막이’ 개발
입력2011-08-25 10:20:16
수정
2011.08.25 10:20:16
인천항만공사(IPA)는 항만용 ‘분리형 차막이’를 개발하고 이를 인천항 내항에 시범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차막이는 부두 위에서 작업하는 하역장비 및 차량 등의 안전을 도모하고 차량의 정지선을 표시할 목적으로 항만설계기준에 따라 안벽 끝단에 설치하는 필수 시설로 현재 인천 내항에만 약 4,000개가 설치돼 있다.
이번 IPA가 개발한 차막이는 지금까지의 항만 차막이의 단점을 보완해 부식 방지를 위한 알루미늄 재질로 표면을 처리 했으며, 강도 보강을 위해 내부에 콘크리트를 채운 것이 특징이다.
또 본체는 충격시 앙카(차막이 고정용) 파손을 방지할 수 있는 구조의 분리형으로 제작됐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차막이는 시공비가 기존 콘크리트 차막이에 비해 저렴할 뿐만 아니라 파손시 부분 보수가 가능(50㎝ 단위로 생산)하고, 표면의 알루미늄은 재활용이 우수해 환경보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에 개발된 차막이는 직원이 업무에 적용하면서 손쉬운 수리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것”이라며 “우선 내항에 44개를 시범설치하고 계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