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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아파트 내부 기둥 없는 신공법 개발

'그린프레임' 공법<br>구조 변경·리모델링 쉬워져

SH공사가 국내 처음으로 아파트 내부에 기둥이 없어 리모델링이 용이한 '그린프레임' 공법을 개발했다. SH공사는 국내 최초로 기둥 없는 공법을 개발한 뒤 공개 세미나를 열어 기술 일체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법은 보통 아파트 세대 내부에 기둥이 설치된 구조와는 달리 내부에 기둥을 완전히 제거하고 외부에만 기둥을 배치한 구조다. 이에 따라 세대 내부에 기둥이 없어 거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거실과 주방확장, 자녀방 신설 등 자유로운 구조 변경이 가능하다. 또 아파트 준공 이후 아파트의 리모델링도 한결 쉬워진다. SH공사는 이번에 개발한 그린프레임 공법을 보금자리 지구인 서울 내곡ㆍ세곡2지구와 택지개발지구인 신내3지구 등에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유민근 SH공사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새로 개발한 기술은 앞으로 모두 공개해 민간에서도 특허료 없이 무료로 사용토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 기술 개발로 인해 선진국의 주택 수명을 능가하는 장수명 주택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프레임 공법을 공개한 이 세미나에는 600여명의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몰려 공법 개발에 참여한 핵심 연구진과 공법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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