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1년도 일자리 종합평가(공시제)에서 전국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2010년 12월과 2011년 3월에 실시된 일자리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1년 일자리 종합평가는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했다.
도는 지난해 친서민 일자리 61개 사업 4만3,876개, 생애일자리 25개 사업 2만5,034개 등 6만8,910개의 일자리를 창출, 목표(6만1,305개)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행정조직을 '일자리경제본부'와 '투자유치본부'의 투톱 체계로 개편하고, 전 부서 및 소속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든 사업을 일자리와 연계해 예산집행ㆍ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일자리창출 영향평가제'를 중점 추진했다. 이밖에 청년일자리 해결을 위한 경북일자리 앱 개발, 고졸자 채용 활성화를 위한 MOU체결,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영양 빛깔찬 일자리센터' 건립 정책 등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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