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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이스라엘 정보기관 사상첫 공개 채용
입력2006-09-06 16:54:08
수정
2006.09.06 16:54:08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가 사상 첫 공개 채용을 통해 최첨단 기술 부서에 투입될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신베트는 최고의 프로그래머들을 뽑기 위해 웹 사이트를 새로 멋지게 단장하고 국내외에서 온라인 광고도 시작했다.
이런 전례 없는 캠페인은 컴퓨터 인재를 확보하고 신베트가 더 접근하기 쉽다는 대중적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익명을 요구한 신베트의 한 관리가 밝혔다.
이스라엘의 모사드는 국제 정보를 담당하며, 신베트의 주된 업무는 팔레스타인 전사들에 의한 공격들을 예방하는 것이다. 신베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 정보기관이 비록 지하 첩보 활동과 밀실 심문 전략들과 연계돼 있지만 실제는 멋지고 지적으로 도전해볼 만한 일터라고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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