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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선사박물관, 민화부채 특별전

대전 선사박물관은 세시 명절 단오(16일)를 전후한 8일부터 7월 4일까지 ‘바람에 담긴 우리 멋’ 민화부채 특별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특별전에는 지역 여성 민화모임 ‘화연회’ 소속 작가들의 민화가 그려진 단오부채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과거 단오에는 한 해의 더위를 물리치라는 의미로 ‘단오부채’(端午扇)를 선물하는 풍습이 있었고 단오부채에는 많은 민화가 그려졌다. 선사박물관은 이번 전시회를 기념해 오는 12일 오후 2시와 4시 2차례에 걸쳐 직접 민화를 그려 단오부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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