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국채 입찰에는 66억1000만유로 규모가 몰려 공급보다 수요가 많았으나, 발행금리는 3.2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18%보다 높아진 수준이다.
응찰률도 지난해 12월 3.1배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1.6배에 그쳤다.
유로존 위기가 다시 부각되면서 최고 신용등급인 'AAA' 등급의 프랑스 국채 수요 역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프랑스는 2023년 10월 만기 국채 6억9,000만 유로어치를 3.5% 수익률에, 11억 유로 규모의 2035년 만기 국채는 발행금리 3.96%에 매각했다. 30년만기 국채 22억유로어치는 3.97% 금리로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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