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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지지율 수직상승… 9%P 뛰어 올라 56%

'그라운드 제로' 방문… 유가족과 면담


'9.11 테러'의 주동자인 오사마 빈라덴의 사살 이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퓨 리서치센터와 공동으로 빈라덴 사살 하루 만인 2일(현지시간) 실시한 조사 결과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지난달 중순 조사 당시보다 무려 9%포인트나 뛰어오른 56%를 기록했다고 3일 보도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테러 위협에 대한 대처방식에 대한 지지율은 각각 60%와 69%에 달해 안보 문제에 관한 높은 신뢰를 반영했다. 아프간 정책 관련 지지율은 지난달만 해도 44%에 그쳤었다. 하지만 미국인들의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인 경제정책에 관한 지지도는 바닥 수준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에서 경제정책에 관한 지지율은 40%에 그쳐 지난 4월 조사 당시 42%에서 소폭 하락했다. 이는 WP의 자체 조사 조치로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WP는 "한 분야에서의 성공이 다른 분야로 쉽게 확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경제정책에 대한 지지도에 변화가 없는 한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상승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라고 내다봤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빈라덴 사망을 기념해 5일 9.11테러 현장인 뉴욕 세계무역센터 부지, 일명'그라운드 제로'를 방문하고 피해자 유가족들을 만날 예정이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9.11 테러 10주년을 맞는 오는 9월11일에도 오바마 대통령이 기념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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