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3분기 집값 0.2% 올라, 2년만에 플러스로 전환
입력2009-12-20 17:49:29
수정
2009.12.20 17:49:29
지난 3분기 미국 집값이 전 분기보다 0.2% 상승해 2년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고 민간 연구기관이 분석했다.
IHS 글로벌인사이트는 20일 캘리포니아 집값이 전 분기보다 2.1% 상승하는 등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 집값이 지난 2007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 분기 대비 상승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IHS는 지난해 4분기 조사 때 330개 대도시 중 317곳의 집값이 하락세로 나타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161곳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집값 회복세가 미 전역으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IHS는 "당국이 (경기 부양책의 하나로) 최초 주택 구입을 금융 지원한 것이 자극이 됐다"면서 "지표상으로 미 주택시장이 안정되기 시작했지만 안정세로 접어들었다고 확언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현재 미 집값은 절정에 달했던 2007년에 비해서는 평균 10.7% 하락했다. IHS 지난 2005년 분기 분석을 시작한 후 이번에 처음으로 대도시 지역에서 단 한 곳도 집값이 과대 평가돼 있는 곳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미 연방주택금융국(FHFA) 역시 미국 집 값이 연율 기준 상승률이 3분기에 0.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