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큰손' 장영자 16억대 땅 공매로 나와

구리 아천동 일대 임야 5,261㎡


건국 이래 최대 어음 사기사건의 주인공인 '큰손' 장영자씨가 소유한 16억원대의 부동산이 공매로 나왔다.

27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일대 임야 5,261㎡(3개 필지)가 오는 8월6일부터 입찰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들 3개 필지의 지목은 잡종지이지만 현재는 다수의 비닐하우스가 들어선 밭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땅의 원소유주는 바로 장씨다. 이번 공매는 장씨의 체납세금을 회수하기 위해 서울시가 캠코에 의뢰해 이뤄졌다. 장씨의 체납세금은 양도소득세ㆍ종합소득세 등 8억5,000만원 정도로 강남구ㆍ종로구 등 기초자치구의 체납액까지 포함하면 10억6,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채무의 주체는 장씨이지만 남편인 이철희씨가 연대채무자로 설정돼 있다. 이씨가 회장으로 재직했던 대화산업과 성읍목장 역시 연대채무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저입찰금액은 16억7,067만원이다.

인근 중개업소의 한 관계자는 "해당 토지는 토지이용계획서상 그린벨트로 묶여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한 땅"이라며 "낙찰자를 찾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