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공보수석)는 이날 기자들에게 "그(김정은)는 평양에 남기로 결정했다"면서 "외교 채널을 통해 우리에게 이 같은 결정이 전달됐으며 이는 북한의 내부 문제와 관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제1위원장이 지난 2011년 북한 최고지도자에 오른 후 첫 해외 방문국으로 러시아를 찾을 것이라던 러시아 정부의 공식 발표는 빗나가게 됐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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