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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한국인의 따뜻함 배웠다"

어머니, 아들의 한국행 지지… <br>'슈퍼스타K 2' 출연으로 정체성 확인


Mnet <슈퍼스타K 2>에 출연하는 존박의 어머니가 한국 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존박 어머니는 최근 존박의 팬클럽 '갓 블레스 존'(God bless John) 운영진과 인터뷰 했다. 존박 어머니는 "미국에서 비주류의 느낌을 받았는데, (아들이)한국인으로서 따뜻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존박 어머니는 아들의 한국행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어머니는 "한국 문화를 배우는 기회다. 한국에서 음악하는 사람을 많이 만나고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감사하다. 그동안 한국 사람이라는 인식을 별로 못 했다. 많은 한국 분의 사랑으로 (아들이) 한국인으로서의 따뜻함을 배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존박 어머니는 아들이 학교나 사회에서 거의 미국 친구들과 미국인으로서 생활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이기 때문에 비주류의 느낌을 받을 때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존박은 <슈퍼스타K 2>에 출연해 한국 팬의 사랑을 받으며 한국인으로서의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존박 어머니는 아들의 남은 경쟁을 관객석에 앉아 지켜볼 계획이다. 합숙 초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컸던 존박에게 더없이 든든한 응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존박은 15일 생방송 무대에서 장재인 허각과 경쟁을 펼친다. 존박은 온라인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던 장재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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