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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부터 공동주택 바닥충격음에 대한 측정방법을 뱅머신 방식으로 일원화하는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인정 및 관리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공동주택의 바닥충격음 측정방법은 뱅머신 방식과 임팩트볼 방식을 신청자가 선택해 측정하도록 하고 있다. 임팩트볼 측정 방식은 뱅머신 방식에 비하여 어린이 뛰기 등 실제 충격력과 유사하다는 장점이 있어 지난해 5월7일부터 시행해왔다. 하지만 임팩트볼 방식에 적용하고 있는 보정치 등 성능기준에 대한 보완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우선 바닥충격음 측정방법을 뱅머신 방법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또 추가 연구 등을 통해 임팩트볼 방식에 맞는 성능기준을 재점검한 후 임팩트볼 방식을 시행할 예정이다.
바닥충격음 측정 충격원에서 임팩트볼을 제외하는 이번 개정안은 임팩트볼 방식 도입 이후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됐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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